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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뉴질랜드 겨울 풍경 겨울 여행 중에 이제껏 만나본 적이 없었던 겨울 수채화같은 풍경을 만났어요. 뉴질랜드 추운 겨울은 아침에 서리가 내린 것으로 알 수 있는데 서린 내린 아침은 무척 춥다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언젠가 겨울 여행 중에 보았던 서리 앉은 그림 같은 풍경은 오래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었답니다. 이렇듯 자연은 때론 전혀 생각지도 못한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고 또 그것이 여행의 묘미이기도 한 것 같아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겨울은 한국에 비하면 아주 온화한 날씨인 편이지요. 영하로 내려가는 날은 거의 없답니다.그래서 겨울이라도 얼음을 보기 어렵고 눈도 거의 오지 않는 겨울을 맞고 있지요. 때때로 기상이변이 있는 해에 눈이 오기도 한 적이 있긴 했는데 그날은 아주 즐거운 눈세상을 만난 날이라고 할 수 있네요.. 더보기
안개 싸인 해글리 공원 Hagley Park 아침 시간 자욱한 안개가 싸인 해글리 공원이 참 운치 있어 보이네요. 공원 바로 앞에는 해글리 고등학교가 있어요.학교로 등교하는 학생들 직장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로 거리는 사람들이 붐비고 있지만 한켠의 공원 산책로에는 이렇듯 한적하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과 아침 조깅하는 사람들로 오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Shutterstock에서 제공하는 Samhwa 포트폴리오 Shutterstock에서 구입 가능한 로열티 프리 고품질 이미지를 제공하는 Samhwa의 포트폴리오입니다. www.shutterstock.com 해글리 공원의 가을이 깊어가는 모습들입니다. 이제는 겨울로 들어서고 있지만요. 요즘은 부쩍 날씨가 추워지며 그나마 남은 나무들의 잎마저 거의 떨구고 있답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해글리 공원은 계절마다 다.. 더보기
안개낀 에이본 강 Avon River 아침 시간 학교에 가는 길에 시티 모습이에요. 요즘의 시티는 예전의 크라이스트처치 시티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랍니다. 새 빌딩들이 많이 생겨나 옛 모습들이 사라져 많이 아쉬움이 남아 있지만 모던한 새 건물들이 시티의 분위기를 새롭게 변모시키고 있네요. 이 길을 조금 걷다가 보면 아래의 에이본 강가를 걷게 되는데요. 저는 이 길이 참으로 좋답니다. 아침 안개에 싸인 에이본 강가는 마음을 푸근하게 하고 학교 갈 길이 바빴지만 조금이라도 이 시간들을 즐기고 싶었답니다. 안개가 자주 끼는 것이 아닌 특별한 아침이라 예쁜 타이밍을 놓치고 싶지가 않았네요.ㅎㅎ 늘 이 길을 걸어 다니지만 언제 보아도 계절 따라 시간 따라 자연의 빛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아름다운 에이본 강가를 함께 산책을 하여 보네요.^^ Shutt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