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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18호 태풍 미탁 경로

 

제 18호 태풍 미탁의 강력한 바람과 폭우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제주도에서는 이미 10월 1일(화) 하루 동안 100m 안팎의 비가 쏟아졌고

2일(수)부터는 본격적으로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10월 3일(목)까지 150mm~300mm의 비가 내리고 제주도 산지에는 최대 600mm까지도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한 바람으로 인해 10월 2~3일은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해상에는 9m 이상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되니 침수 및 월파를 유의하시고,

관광객들도 해안가에 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괌 부근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던 열대저압부가 

결국 태풍 미탁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태풍 미탁 경로에 따르면 


현재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150km 부근 해상에서 북쪽을 향해 

약 25km/h의 속도로 이동 중인데요, 

10월 2일(수) 09시에 서귀포 서남서쪽 약 300km 부근 해상을 지나 


21시에는 목포 남서쪽 약 100km 부근 해상까지 다가올 것으로 


경로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10월 2일(수) 자정에 전남 해안에 도착한 태풍 미탁은 약 12시간에 걸쳐 
한반도를 통과하여 10월 3일(목) 21시에는 독도 동북동쪽 약 16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경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해 발생한 태풍은 이번 태풍 미탁을 포함해 총 18개인데 이 중 6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치고 지나갔습니다. 다가오는 태풍 미탁까지 포함하면 

총 7개로 1950년, 1957년과 함께 최고의 수를 기록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유난히 가을에 태풍이 많이 발생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제주에는 호우경보가, 전남 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오늘과 내일  내륙과 모든 해상으로 태풍특보가 발효되겠다고 합니다.

제주 송당에 223mm 등 200mm 물 폭탄이 쏟아졌고 

앞으로 제주 산간과 동해안에 500mm 이상, 남부와 제주, 영동에 최고 30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150mm의 비가 오겠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대비로

피해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행정안전부, 태풍 대비 행동 요령>

 

 


                                      <행정안전부, 호우 대비 행동 요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