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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뉴질랜드 노을진 저녁

 

 

 

뉴질랜드는 언제 보아도 하늘이 참 예쁘답니다. 푸른 하늘의 흰구름도 예쁘고

이렇게 노을이 지는 하늘도 참 아름다워요.

저의 집은 2층인데 이층 방에서 멋진 노을을 자주 보게 된답니다.

뉴질랜드 집들은 창들이 큰 편이어서 밖의 정경이나 하늘도 아주 잘 보이는 구조인 것 같아요.

주변 집들이 거의 단층집들이고 저의 집은 2층이라 밖을 보았을 때 광범위하게

보이는 편이예요. 이날도 저녁이 되면서 노을이 마치 함선 모양으로

특이한 구름의 형태로 물들어 가고 있었어요.

 

어스름한 저녁의 노을속 동네 풍경들이 정겹게 다가오네요. 하늘에 물고기 모양 같기도 하고

배 모양같기도 한 구름이 붉은빛으로 노을이 지고 있네요.

이날의 노을은 더 붉게 물들지는 않고 이 정도에서 서서히 지고 있었는데

예쁜 저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잘 감상하였네요.자연의 작품을..^^

 

 

눈 구경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 크라이스트처치와 외곽의 날씨가 많이 다른데요.

린돈 호수 그곳에선 햇빛 비치던 괘청한 날씨였는데 크라이스트처치는 먹구름이 가까운 시야까지

덮인 느낌였어요. 마치 배경을 묵으로 엷게 칠한 느낌였네요.

평소와는 다른 하늘이라 멋지기도 하고 해서 사진에 찍어 보았답니다

저 멀리가 아예 먹구름에 덮였는지 전혀 보이지가 않았어요. 자연의 현상은 참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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