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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뉴질랜드 여행 9월/크라이스트처치 보타닉 가든의 봄

 

 

지난 주말에 다녀온 크라이스트처치 보타닉 가든 9월의 봄 풍경입니다.

봄의 전령사 수선화와 함께 봄을 알리는 하얀 목련이 환하게 꽃을 피우고 있답니다.

지구 북반구에 있는 한국과는 반대로 남반구에 있는 뉴질랜드는 한국과 계절이 반대여서

지금 9월이 봄이 시작이 되고 있어요. 

 

 

주말을 기다리다 보타닉 가든으로 봄 꽃구경을 하러 나왔답니다.

저의 집에서 보타닉 가든까지는 차로 7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기에 사실

우리 집 가든으로 여겨도 될 것 같은 친근함과 거리감을 갖고 있답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아름답고 넓은 나의 정원을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하니

더 큰 행복을 산책길에 느껴보네요.

 

제가 즐겨 찾던 연못인데 계절마다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랍니다.

이제부터 꽃과 나무들은 서서히 내부의 준비를 바삐 서두르고 있을 겁니다.

물도 많이 빨아들이고 따스한 햇빛도 흠뻑 받아 들일 것이고 더 예쁜 색과 푸르름을 위하여

꽃과 수목들은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을 거예요.

 

 

 

 

 

 

햇살이 좀더 따스히 비추는 자리에선 맘 급한 로댄드론이 벌써 활짝 꽃을 피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수채화 물감으로 번진듯한 칼라감이 환상적으로 보이도록 아름답네요.

 

 

연못과 오리들과 석조다리가 아름다운 이곳은 조용한 산책로이고 지나다 혹시

우연히 들어서게 되어 보게 된다면 보물을 발견한것 같은 기쁨이 찾아올 것이예요.

 

 

 

 

 

 

 

 

 

 

잔잔한 벗꽃 나무가 영화속 장면을 연상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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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꽃도 많이 피어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