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마운트 쿡으로 가는 길에 담아 본 자연의 풍경들이에요.
겨울이라 노란 풀들이 하얀 산들과 인상적인 풍경들입니다.
날씨가 조금 구름이 많고 흐려 찬 바람도 불어 그런지 하늘의 구름에서 역동적인 느낌을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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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에서 즐기는 힐링 패키지 8박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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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운트 트랙킹을 하기 위해 도착을 하였네요.
이곳은 눈이 많이 쌓여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마운트 쿡을 트랙킹을 하기 위해 길을 나서고 있어요. 정말 기대가 많이 되네요.
마운트 쿡 산 아래 가까운 곳으로 트랙킹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설렘과 기대가 되네요.
길가에 눈이 많이 싸였고 길은 좀 미끄러웠어요.
가는 길 초입에 푸른 풀들과 이끼, 나뭇잎들이 보여요. 눈만 아니라면 푸르름이
이곳은 마치 봄 같네요.
길은 얼었다 녹아 그런지 미끄러워 조심하여 걸어갔습니다.
이 즈음에 오니 바람이 얼마나 불던지요. 이 지역이 가장 바람 많이 불고 추웠는데
협곡으로부터 이곳은 바람이 통과하는 지점인 것 같아요.
저희는 Kea Point까지 1시간 걸리는 트랙킹 코스를 택하여 가고 있답니다.
가는 동안의 이끼가 덮인 나무들이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네요.
마운트 쿡 트랙킹을 가기 위해 멀리 해외에서 오늘 사람들도 많은데
저희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4시간이면 올 수 있는 거리이네요.
저희는 여유있게 하룻밤을 중간에 훼이리에서 지내고 아침을 출발하여
맘껏 즐길 수가 있었어요.
탁 트인 이 곳 풍경이 너무 멋지고 좋았는데 눈이 덮인 풍경이 아닌
다른 계절에 와서 보아도 참 멋질거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드디어 Kea Point까지 잘 걸어와서 기쁘네요!
춥고 바람 부는 길을 걸어와 이곳까지 오게 되어서
뉴질랜드 최고봉 3724m 마운트 쿡 아래 Kea 포인트까지 트랙킹은
추웠지만 멋지고 즐거웠습니다.
금방 비가 올것 같은 하늘이네요.
키아 포인트에서 바라보는 빙하호수네요.
빙하 물이 녹아 이런 밀키 블루 색을 띠고 있네요.
아오라 키 Aoraki 는 마오리 언어로 구름을 뚫은 산이란 뜻으로 마운트 쿡
낮은 정상의 높이가 3593m 로 표시되어 있네요.
다시 내려 오는길 ..겨울 트랙킹은 길이 좀 미끄럽습니다.
그래도 길은 그리 험하지 않은 편이라 그런지 아기를 등에 메고 오는 팀을 두 명이나
보았답니다. 단지 아기가 너무 추워 보였어요.
이곳에는 헤미 티지 호텔이 있고 그 안에 에드먼드 힐러리 경 알파인 센터가 있습니다.
힐러리경의 사진이 벽에 전시되 있어요.
1953년 인류 최초로 8848m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에 섰던 산악인
에드먼드 힐러리 경의 동상이 마운트 쿡을 바라보며 우뚝 서 있어요.
에베레스트를 오르기 전 마운트 쿡에서 산악 훈련을 하였다고 합니다.
에드먼드 힐러리 / Edmund Percival Hillary
(1919년 7월 20일 ~ 2008년 1월 11일)
"뛰어난 사람만 인생을 잘 살 수 있는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동기다. 진정 무언가를 원한다면 온 맘을 다 해라"
-에드먼드 힐러리 경-
뉴질랜드 국민적 영웅으로 칭송받았던 에드먼드 힐러리 경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2008년 타계한 힐러리가 남긴 가장 큰 흔적은 에베레스트 산을 오른 최초의 인간이라는
기록이 아니라 그가 몸소 보여준 겸손과 관용이라는 큰 교훈을 남겨 주었습니다.
뉴질랜드 $5 지폐에는 생존 인물로는 처음으로 에드먼드 힐러리 인물이 지폐에
실려 있답니다. 지금은 이미 타계를 하셨지만
돌아오는 길의 하늘은 휘몰아치는 바람을 닮아 역동적이며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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