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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모투에카(Motueka)로 향하여 가는 길

 

 4박 5일의 여행 계획을 갖고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출발..

첫날은 모투에카에서 지내기로 하였답니다.

지난 여행에서도 모투에카를 다녀왔었는데 그때도 가는 길이

참 아름다웠던 기억이 남아 있네요.

여행이란 같은 곳을 지나가더라도 계절에 따라 참 다르게 보인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네요.

이번 여행에서는 지난 번에는 보지 못하였던 노란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어 색다른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강물은 흐르는 대로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물빛은 하늘빛을 닮아 있어요.

강물과 노란 꽃들의 어우러짐이 아름답네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모투에카 도착하기까지는 7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가는 동안 쉬엄 쉬엄 사진도 찍고 카페에 들러 빵과 커피도 마시고 중간에

점심식사도 하니 어느덧 시간이 많이 걸려 도착하게 되었네요.

가는 길들이 예뻐 중간 중간 자주 쉬며 사진을 찍게 되네요.

 

광활하게 펼처진 대 자연의 아름다운 정경이 볼수록 빠져 들어간답니다.

 

 

 

가던 길에 만나본 이 폭포는 지층의 단차로 생겨난 폭포로서

마치 작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네요.

 

 

 

뉴질랜드 여행을 온 시누이와 함께..

사진에서는 안 나타났지만 폭포에 물안개로 무지개가 피어오르고 있었네요.

오늘은 여행의 첫날... 앞으로 5일간 여행에 대한 설렘이 드네요.

시누이는 폭스 글로브 꽃잎으로 웃음을 주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