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 명소중에 하나인 에이본 강가의 펀팅을 소개하여 드립니다.
영국식 뱃놀이를 펀팅이라고 하는 데요.
모자를 쓴 잘 차려입은 뱃사공이 저어주는 배를 여유롭게 타고 에이본강가를 타고 지나면서
주변의 보테닉 가든의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느긋하게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신다면
뉴질랜드에서 좋은 여행의 추억으로 남으실 것 같습니다.
저는 이곳 자주 지나가게 되는데요
늘 보아도 항상 그림처럼 아름다운 이곳의 풍경에는 마음을
사로잡게 된답니다.
펀팅을 하는 이 Antigua Boat Sheds 또한 역사가 깊을만한
1882년 지어진 것으로
그 당시의 초록색 줄무늬 외관은 오늘날까지 같은 모습이 랍니다.
그렇게 한결같음으로 옛 모습들이 이어져 왔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주변의 자연과 어우러진 에이본 강에서의 펀팅은
또 하나의 아름다운 장면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펀팅 비용은..
어른 $30
아이 $15
주소 2 cambridge terrace Christchurch New Zealand
배를 타는 곳에서 이어지는 강가의 산책길인데 조용하면서 주변의 운치있는
에이본강 풍경들을 보면서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여유롭게 떠 있는 오리들이나 가을이 물든 가을나무들 모습들도 한폭의 그림처럼 다가온답니다.
이 에이본 강에서의 배를 타고 가는 모습이 더욱 멋스러운것은
천천히 노를 저어가는 사공의 모습에서
느끼는 여유로움이 아닐까하네요.
펀팅하는 곳 옆으로는 카페가 있는데 이곳의 명소 덕분에
항상 사람들이 많이 찾아 가네요.
이 카페에는 유명인사 고양이가 있었어요.
이름은 맥 나이는 10살정도
카페에 온 사람들은 이 느긋하고 친근감있는 맥을 좋아하여
한번씩은 쓰담듬고 지나가곤 하였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 유명인사 고양이 맥이 뉴질랜드 신문 Press에까지
나오게 되었는데 그 이야기는 ....
그 카페를 찾은 어느 개에게 고양이가 공격을 당하여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세상으로
갔다는 내용이 신문에 까지 실린것을 읽었네요.
제가 그 카페에 함께 걷는 뉴질랜드 친구 로스와 갔다가
맥을 쓰다듬어 두고 온지 아마 2일후쯤이었는데요.
저도 참 안됬다는 생각을 하였고
아마 많이 사람들이 기억하는 맥을 잃은 허전한 마음이 한동안
카페에 오신 손님들은 들겠지요.
저도 얼마전에 로스와 근처를 걸으며 맥 이야기를 다시 한것을 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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