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에 있는 오클랜드에 아들을 만나러 갔다가 근처에 있는
와이헤케 섬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오클랜드 부둣가에서 훼리를 타고 40분 정도를 가다 보면 와이헤케 섬을
만날 수 있는데 사진은 오클랜드 부둣가에서 훼리를 타고 오클랜드 시티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와이헤케 섬은 오클랜드에서 14Km 거리에 있고
하우라키만에 있는 두번째로 큰 섬으로 섬들중에서는 인구가 가장 많다.
뉴질랜드의 저명한 예술인들이 모여 살고 있다고 해서 그런지 와이헤케 섬에서
갤러리아 공방들이 많이 보이는데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섬으로
올리브 밭 많은 와이너리 그리고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해양스포츠들이 많아
해마다 수 많은 관광객들이 이 섬을 찾고 있다.
60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섬 Waiheke 는 마오리 말로 작은 폭포라는 뜻이 있다.
가는 곳 마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와이헤케 섬은 몇 달 전 오클랜드에 왔을 때 아이들과 함께
왔었는데 지금은 이 섬의 두번째 여행인 셈이다.
오클랜드에서 그리 멀지 않고 아름다운 비치와 와인 생산지로도 유명하여
지금 타고 가는 페리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타고 가는 중이었다.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신나는 섬 여행 시작~~~!
훼리를 타고 가며 보이는 저 멀리 섬들
오클랜드 부둣가에서 40분 정도 훼리를 타고 이런 선착장에 내리게 되니
우리가 미리 예약해둔 빨간색 2층 익스프로어 홉 언 홉 오프 투어버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티켓을 보여주고 버스를 타면 버스 드라이버가 가는 동안의 그 곳의 가이드를 겸하여
자세한 설명을 하여준다.
와이헤케 섬 여행에 여러가지 딜의 티켓을 구매할수 있 수 있는데
우리는 훼리와 익스프로어 투어버스를 함께 이요하는 티켓을 이용하였는데
잘 선택한 것 같아 만족스럽고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여러 방법의 티켓 구매가 있는데 우리가 했던 테켓은
1인 구매 티켓: 훼리+투어 =$65
우리는 오기전 미리 인터넷 사이트로 예약을 하였다.
ph:09 367 9111 web:fullers.co.nz
가장 아름답다는 비치에 내려서 보니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이 나무가 무척 멋지다.
바다 한가운데 유유히 떠 있는 요트들이 한가로움을 더한다.
투어버스는 15정거장이 있는 그중 내가 원하는 장소 어디서든 내리면 되고
그 자리에서 30분 후에 다음 버스가 오는데 그 버스를 타고 다시 투어를 하고
또 내가 내리고 싶은 장소에서 내리면 되는 시스템이다.
이 거리도 조용한 시골 거리가 정겹다
와이헤케 섬에 오니 그동안 슈퍼마켓에서 보아온 이름 있는 와인 브랜드들을 만날 수 있어 반가웠다.
와이너리에서 식사와 와인을 즐길수 있다
Oneroa 비치에서
아이들이 데리고 나온 이 동물이 순하고 귀여워서 이름을 물어보았는데 그 이름을 잊어버렸네...^^
포니인가? 하고 물었더니 포니가 아닌 다른 이름이었는데 말처럼 보이는데 다리는 짧고
아담한 마치 큰 개나 송아지 느낌의 암튼 무척 귀엽게 생겼다.
바람에 흩날리는 앞머리의 털이 넘 멋짐 ^^
순한 양같은 표정 좀 봐.. 내가 만져도 가만히 얼굴을 내밀고 있다.^^
아이들도 내가 자기네 애완동물을 실컷 이뻐할 동안 잠시 기다려 준다.
가다가 뮤지엄이 있길래 무작정 내렸다.
옛날에 쓰던 식기류,가구들,세탁기,식기세척기까지 있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
투어 코스로 서는 15 정거장 안에는 참 다양한 여행 코스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중 마음에 드는 산책 코스가 있어 내려 조용한 길을 따라 걸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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