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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푸나카이키 Punakaiki, New Zealand 뉴질랜드 남섬 웨스트 코스트에 위치해 있는 푸나카이키를 다녀왔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웨스트 코스트에 있는 그레이마우스까지 3시간 정도 가서 거기에서 40Km 정도는 더 안으로 들어가야만 푸나카이키를 볼 수가 있답니다. 웨스트 코스트를 가자면 산을 많이 넘고 길도 좀 험한 편이라서 가는 여정이 쉽지는 않은데 길이 구불 구불거려 저도 가면서 속이 편치 않은 적이 많았답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역시 또 그랬던 것이 경치는 좋은데 구불구불한 산길로 조금 힘든 여행이기도 했었답니다. 제가 처음 푸나카이키를 보게 되었을 때 참으로 자연의 경이로운 풍경을 만나서 기억에 많이 남았었고 그 후 4번정도 더 다녀오게 되었는데 사진은 푸나카이키로 가는 길 초입에 만나 보실 수 있는 풍경이랍니다. 아주 오랜 옛날 수억년전 .. 더보기
리틀턴 파머스 마켓 Lyttelton Farmer's Market 리틀턴은 크라이스트처치 시티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작은 항구 마을로서 2011년에 크라이스트처치에 큰 지진이 왔을 때 피해를 많이 입은 지역이었습니다. 그동안 복구에 많은 힘을 쏟았는데 이번에 도로도 개통되고 해서 토요일에 여는 파머스 마켓에 다녀왔답니다. 새로 복구를 한 도로를 타고 돌면서 시원한 바다 풍경이 눈을 시원하게 해 주었네요. 리틀턴 항구의 건물들이 아직도 지진의 피해에서 완전 복구가 안되어 안타까운 면도 보이지만 옛 건물들에서 전성기 시절의 면모를 느낄 수가 있었고 새롭게 변모해 더 멋진 리틀턴 항구 마을이 되어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받는 리틀턴이 되기를 바란답니다. 리틀턴 항구의 모습 많은 컨테이너가 싸여 있네요. 건너편이 다이아몬드 하버 오랜만에 이런 마켓에 오니 다 신기하고 재밌어 보.. 더보기
뉴질랜드 공원 제가 살고 있는 크라이스트처치에는 동네마다 공원이 잘 갖춰져 있고 공원도 참 많이 있습니다. 저의 동네 근처에만 해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걸어서 2분에서 30분 내에 쉽게 갈 수 있는 공원이 5곳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공원마다 그곳만의 다른 느낌들이 있어 저는 동네 가까운 공원 가기를 즐겨하는 편인데요. 공원에 들어 서면 넓은 푸른 초원의 느낌을 받으며 시원함과 평화스럼이 느껴지고요 나무들의 주는 자연의 편안함이 공원 산책에서의 가장 큰 행복함으로 다가온답니다. 뉴질랜드에서의 삶이 행복한 이유를 물으신다면 저는 그중에 한 가지로 자연의 공원을 꼽을 수가 있겠습니다. . 호주,뉴질랜드여행-https://bitl.bz/BhqTgN 그만큼 뉴질랜드의 공원이 사람들에게 주는 혜택은 특별하다는 생각을 한답니.. 더보기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산책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산책길에 담아 본 한창 가을이 물들어 가던 풍경들입니다. 뉴질랜드는 한국과는 계절이 반대이고 3월부터 가을이 시작한다 할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가을의 색깔은 한국의 울긋 불긋한 단풍에 비하면 노란빛을 많이 띠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한국과는 조금 다른 가을 풍경을 보게 되는데 뉴질랜드 가을 여행을 하다 보면 잔잔하게 그려진 수채화를 보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된답니다. 영상 속의 산책길은 저의 집에서부터 30분 거리에 있는 프린세스 마아가렛 병원 앞 산책로까지 가는 길인데 가다보면 공원 숲길을 지나게 되는데 이 숲길이 참으로 아름다워요. 걷는 길 옆으로는 Heathcote 강을 보면서 걷게 되는데요. 크라이스트처치에는 두개의 강이 흐르고 있는데요. 제가 그동안 많이 보여드렸던 .. 더보기
뉴질랜드 테카포호수 Lake Tekapo in New Zealand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테카포 호수 겨울 풍경을 보여드립니다. 테카포 호수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3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뉴질랜드에는 많은 호수가 있는지만 특히 테카포 호수는 많은 사람들이 호수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로 아름다운 옥색 물빛 호수라고 생각이 든답니다. 호숫물은 빙하가 녹은 물이라는데 무척 차갑고 석회석이 녹아 있어 직접 가서 보시면 뿌옇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그런 이유로 날씨에 따라서 하늘색으로도 옥색으로도 보이는데 주변의 자연경관과 함께 여름에는 주변에 흐드러지게 피는 루핀과 겨울에는 지금과 같은 산맥이 비친 설경으로 호수의 아름다움은 모든 사람들에게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게 한답니다. 하늘색 호수의 물빛이 아름다운 뉴질랜드 테카포 호수는 밤하늘의 별빛이 초롱초롱하.. 더보기
뉴질랜드 노을진 저녁 뉴질랜드는 언제 보아도 하늘이 참 예쁘답니다. 푸른 하늘의 흰구름도 예쁘고 이렇게 노을이 지는 하늘도 참 아름다워요. 저의 집은 2층인데 이층 방에서 멋진 노을을 자주 보게 된답니다. 뉴질랜드 집들은 창들이 큰 편이어서 밖의 정경이나 하늘도 아주 잘 보이는 구조인 것 같아요. 주변 집들이 거의 단층집들이고 저의 집은 2층이라 밖을 보았을 때 광범위하게 보이는 편이예요. 이날도 저녁이 되면서 노을이 마치 함선 모양으로 특이한 구름의 형태로 물들어 가고 있었어요. 어스름한 저녁의 노을속 동네 풍경들이 정겹게 다가오네요. 하늘에 물고기 모양 같기도 하고 배 모양같기도 한 구름이 붉은빛으로 노을이 지고 있네요. 이날의 노을은 더 붉게 물들지는 않고 이 정도에서 서서히 지고 있었는데 예쁜 저녁의 모습을 보여주고 .. 더보기
이웃집 쿠티 저의 이웃집 쿠티를 소개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2년 전에 이사 오면서 쿠티를 처음으로 만났는데 이렇게 담 하나를 두고 이웃에 살면서 자주 우리는 얼굴을 마주치고 잘 지내고 있답니다.^^ 쿠티를 처음 만났을때는 겁이 많은 듯 쉽게 접근하지 않더니 어느 날부터인지 긴장의 끈을 풀은 듯 제 앞에서 흰 배를 보이며 발라당 눕더라고요. ㅎㅎ 우리 이제부터 친구 하자는 듯..^^ 저도 이 녀석이 언제 마음의 빗장을 풀고 다가올지 기다리고 있던 중이라 무척 반가웠지요! 그때부터 제가 거실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다가 눈 마주치면 서로 아는 체를 하고는 한답니다. 그렇지만 고양이의 습성상 쿠티는 쉽게 다가오지는 않는 것 같아요. 가까운 듯 먼 존재 랄까 이쁘다고 어루만져 주는 걸 귀찮아하는 것 같고 할퀴는 시늉을 .. 더보기
<뉴질랜드 라이프> 티스토리를 시작해 봅니다. 오늘 2019월 5월 21일 처음으로 티스토리를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을 해 봅니다. 제 블로그 이름은 제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 나라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들과 여행이야기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네요. 저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쳐치에 살고 있고요. 지금 한창 가을이 깊어가는 에쉬버튼 도메인 공원의 가을 풍경을 보여드립니다. (제가 글 수정을 하다 제 스토리에서 처음으로 썼던 글이 마지막으로 입력이 되는 실수를 했어요. ^^) 더보기